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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가 노래하다 마이크 무릎까지 내렸다가 올리는 이유? “음질 때문에”…이호섭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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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맨 위 사진)가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무릎까지 내렸다가 올리는 이유가 방송에서 알려졌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김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연자가 출연한 가운데 고정 패널인 방송인 이용식(위에서 세번째 사진)은 “김연자씨는 마이크를 무릎까지 내리다가 올리던데, 그 이유가 따로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작곡가 이호섭(맨 아래 사진)은 “옛날에는 무대에서 마이크를 입 앞에 두고 고음을 올리면 음질이 찢어지는 현상이 생겼다”며 “그런 현상을 피하려다가 김연자씨가 자기 연출력으로 (퍼포먼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인 김재원 KBS 아나운서는 “이호섭씨는 김연자씨 대변인으로 출연했다는 것 잊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전국 가요 신인 스타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그는 77년 일본으로 진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엔카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시 국내로 돌아와 2013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아모르 파티’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모르 파티 덕분에 내 인생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젊은 친구들도 나를 ‘아모르 이모’라고 부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선풍적인 인기를 받아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