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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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유부남 이대훈에…51세 예비 신랑 양준혁 “벌써? 부럽다”(뭉쳐야 찬다)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1·사진 오른쪽)이 태권도 선수 이대훈(28·사진 왼쪽)의 이른 결혼 사실을 알고 부러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의 새 멤버로 이대훈을 비롯해 ‘유도 전설’ 김재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넘버를 77번으로 정한 이대훈은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데 제 아내와 만난 날이 이 날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준혁은 “장가갔어 벌써?”라며 “29살이잖아. 뭐 저렇게 빨리 갔어”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아이도 있다는 이대훈의 말에 “벌써 간 거야? 좋겠다”라고 거듭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 나이 29세인 이대훈은 지난해 5월 동갑내기인 승무원 여자 친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1969년생인 양준혁은 팬과 올 12월 결혼 예정이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SBS ‘뭉쳐야 찬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