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서원(23·사진)이 최근 전역했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30일에 만기 전역했으며, 연예 활동 복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2018년 4월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 연예인 A씨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A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그해 11월 20일 이서원이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으로 이송됐으며,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1997년생인 이서원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라붐의 솔빈과 MC로 활약했으나 사건이 알려진 뒤 하차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