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강성훈, 라디오서 속내…“논란의 아이콘 됐는데 오해 풀고 싶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40·사진)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오해를 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훈은 “논란의 아이콘이 됐는데 오해를 풀고 싶다”며 “팬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실망과 분노도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인간 강성훈을 잘 해동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며 “주변에 달콤한 말만 하고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분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던 강성훈은 2018년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해 6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지만, 건강 문제가 겹치며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종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와 팬 선물 중고판매 논란 등에 휘말린 바 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