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역 A유치원 교사 B씨가 지난달 원생 3명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부모들은 B씨가 아동들의 머리 등을 때렸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표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경찰은 이 유치원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아동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해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