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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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김요한 자택 방문에 ‘김세진 기’ 살려준 아내 진혜지

TV조선 ‘아내의 맛’ 왕년의 배구 스타 한 자리

 

왕년의 배구 스타 신진식(위에서 다섯번째 사진 맨 오른쪽)과 김요한이 현역 조재성(맨 위 사진)과 함께 김세진(바로 아래 사진 오른쪽)·진혜지(위에서 다섯번째 사진 맨 왼쪽) 부부의 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려한 시절을 함께한 김세진과 신진식, 김요한이 한자리에 모이자 훈훈한 외모도 함께 빛났다. 

 

12일 재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배구 스타 부부인 김세진·진혜지의 신혼집을 찾은 손님들 면모가 주목을 받았다.

 

먼저 신진식은 앞서 김세진과 함께 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77연승을 합작한 ‘레전드’이며, 이들의 후배인 김요한은 2006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공을 세웠다.

 

현역인 조재성은 프로 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공격수로, 김세진이 감독 재임(2013년 7월~2019년 3월) 당시 지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진식이 벨을 누르자 김세진은 장난기를 발동시켜 “그런 사람 모른다”고 답했다.

 

김요한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자택에 들어서서 바로 식탁을 닦는 등 점수를 따려 노력했다. 조재성이 가장 늦게 도착하자 “바로 옆이면서 왜 이렇게 늦느냐”고 타박했다.

 

진혜지는 남편의 기를 세우려 김세진이 이른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던 시절의 자료들을 가져왔다. 당시 인기 톱 자리를 놓고 다퉜던 신진식은 볼멘소리를 하며 김세진과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진의 제안으로 이들 네 사람은 유소년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세진과 신진식, 김요한을 지켜본 방송인 홍현희(맨 아래 왼쪽 사진 왼쪽)는 “배구 선수는 얼굴 보고 뽑나요?”라며 “ 왜 이렇게 잘생겼어”라고 감탄했다. .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