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자택에 침입한 강도들의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인 래퍼 팝 스모크(사진)의 유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지난 3일 발매된 스모크의 정규 1집 ‘슛 포 더 스타즈 에임 포 더 문’(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이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앨범은 스모크가 사망한 지 5개월 만에 발매된 앨범이다. 스모크의 앨범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모크는 미국의 떠오르는 스무살 스타 래퍼였다. 2018년 데뷔해 지난해 발표한 ‘웰컴 투 더 파티’(Welcome to the Party)로 주목받기 시작해 트래비스 스콧, 잭보이즈 등과 협업하는 등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