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취약층 여름나기 지원 성금 6000만원 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대전쪽방상담소에서 매입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 생활지원을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성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복지재단을 통해 대전쪽방상담소, 원주노숙인센터 등 14개 운영기관에 전달된다. 각 기관은 현재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기존에 쪽방 등에 거주했던 비주택 거주자, 가정폭력 피해자, 아동빈곤가구 등 400여가구에 무더위 대비 가전제품이나 코로나19 방역용품, 생필품 등 가구별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창흠(사진 왼쪽 네번째) LH 사장은 “LH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는 물론 사회 전반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지진 관련 연구 지원 첫 성과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진 관련 연구활동의 첫 번째 성과가 나왔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반이 강도를 잃고 물처럼 움직이는 지반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다. 지반 액상화 현상은 지반 침하뿐만 아니라 구조물 전복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뢰성 있는 평가와 설계가 필요하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정충기, 김성렬 교수와 연구진은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액상화 및 말뚝기초의 내진 설계법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를 근거로 올해 6월 ‘기존 시설물(기초 및 지반)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지반 액상화 평가 기준을 개정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대림산업 창업 50주년을 맞이해 이준용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총 42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2020년까지 대학 및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총 293건의 연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한화건설, 포레나만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
한화건설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에 적용하기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조감도)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저층부 및 동 출입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요소들은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각 동의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 확장되어 포레나만의 아름다운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특히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향후 분양되는 포레나 아파트의 특성에 맞게 조정하여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포레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5개지역 쪽방 주민에 후원물품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3100명에게 생수 8만8500병과 삼계탕 2600인분을 후원했다. 남대문쪽방상담소 공동작업장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은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사진 왼쪽),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정수현 남대문쪽방상담소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지원활동을 시작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등을 지원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의 오프라인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최근 추진 중인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