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차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7500원(6.82%) 상승한 1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서 현대차는 19.5%의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7500원(3.52%) 오른 22만500원, 기아차는 1500원(4.25%) 상승한 3만68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그린 뉴딜’의 주축으로 현대차가 거론되면서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9만1000대 수준(지난해 말 기준)인 전기차를 2025년 113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및 전기차 판매가 늘어났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도 10%로 끌어 올리겠다”며 친환경차 및 전기차 관련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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