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uperM(슈퍼엠)이 성공적으로 미국 전역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Super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간판쇼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이하 GMA)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SuperM은 신곡 ‘100’(헌드레드) 무대와 함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GMA’의 호스트 시실리아 베가(Cecilia Vega)는 “빌보드가 그래미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의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하고 있는 팀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K팝 그룹”이라고 소개해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SuperM은 AR 기술을 접목한 무대를 배경으로 등장, 마크는 “저희는 지난 4월에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펼쳤던 공연장에 있다. 지금 보시다시피 AR 그래픽으로 노래 제목이 띄워져 있다”며 “곧 발매될 정규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해 10월 데뷔 앨범 ‘슈퍼 엠(SuperM)’을 발표,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으로 루카스는 “팬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백현도 “작년 데뷔 쇼케이스를 LA에서 열면서 미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서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SuperM은 불꽃이 터지는 듯한 화려한 배경과 그래픽 효과 등이 더해진 신곡 ‘100’ 무대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SuperM 21일 오후 8시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한다. 오는 9월1일 ‘호랑이’(Tiger Inside)를 발표하고 같은 달 25일에는 첫 정규 앨범 ‘슈퍼 원’(Super One)을 발매할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