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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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전 패배에 음바페 "아쉽지만 인생은 다 그런 것"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자국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앙 소속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 공격수안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2019∼20시즌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 2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맞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대 1로 패해 상대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했다.

 

이번 결승전 풀타임 소화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모두 마친 음바페는 지난 2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원하던 보상을 받지 못해 아쉽다”며 “인생은 다 그런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뮌헨에게 축하를 건넨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음바페는 결승전 당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UCL 트로피를 뒤로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 게시물은 319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이에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인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라는 의미로 이두근을 상징하는 이모티콘으로 음바페를 응원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