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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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속에도… 현직 포항해경 음주운전 적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A 경사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13일 오전 1시쯤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A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0%였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B 경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