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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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현택환·김빛내리 등 석좌교수 8명 선정

서울대가 국제적인 학술 성과를 낸 교원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석좌교수 8명을 선정했다.

31일 서울대는 송기호(국사학과)·황윤재(경제학부)·황철성(재료공학부)·이용환(농생명공학부)·김빛내리(생명과학부)·노태원(물리·천문학부)·현택환(화학생물공학부)·정덕균(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3년에 한 번 석좌교수를 선정해 이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김빛내리·노태원·현택환·정덕균 교수는 2017년 9월 석좌교수로 임명된 뒤 재선정됐다. 서울대 첫 여성 석좌교수인 김 교수는 마이크로 리보핵산(RNA)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생리의학 분야에서 노벨과학상 부문 수상에 가장 근접한 국내 학자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RNA 꼬리변형 연구분야를 개척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지도를 작성하는 등 분자생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