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왔다.
한화는 18일 “전날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6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화 구단은 전날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함께 훈련하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확진되자, 당일 오전 선수단 전원을 검사했었다.
한화 선수단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외 격리 대상자는 지정되지 않았다.
방역 수칙에 따라 다른 선수는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했고, 1군 선수단은 이튿날 대전으로 이동한다.
지난 1일부터 거제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1군 선수단은 오는 21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 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