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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311일’ 안수 파티, 95년 만에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바르샤서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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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오른쪽·FC 바르셀로나)가 7일(한국 시간) 홈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예선전에 나서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마드리드=AP연합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가 95년 만에 스페인 A매치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맹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수도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대 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스페인은 조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독일과의 1차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필드를 밟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파티는 우크라이나전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분 만에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다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스페인)을 흐뭇하게 했다. 나아가 2대 0으로 달아난 33분에는 직접 골을 터뜨렸다.

 

17세 311일의 나이에 A매치에서 득점한 파티는 95년 만에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925년 후안 에라즈킨이 스위스와의 A매치에서 기록한 18세 344일이었다. 

 

파티는 ‘최연소 기록 파괴자’로 불릴 정도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프리메라 리가를 통해서는 지난해 8월31일 오사수나전에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골(16세 304일)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16세 321일) 및 골(17세 40일)도 그의 몫이었다.

 

앞서 파티는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2002년 10월에 출생, 여섯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 세비야의 에레라로 이주했다. 이후 2010년 FC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라 마시아에 입단했고 작년 7월 1군 계약을 맺었다. 

 

타고난 스피드에 바르셀로나 유스다운 드리블링 실력에다 ‘축구 지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