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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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에… 전국 10개 시·도 7950개교 등교수업 중단

입력 : 2020-09-08 15:54:21
수정 : 2020-09-08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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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등교중단 11곳 늘어

 

8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80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개 시·도 학교 795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전날(7939곳) 대비 11곳 늘어난 수치다. 2곳이 이날 등교수업을 시작했고, 13곳이 등교를 중단했다. 지난주 연일 증가세를 보이던 등교 중단 학교 수는 주말 지나 감소세로 접어드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소규모지만 늘어난 모습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경기 4148곳 ▲서울 2008곳 ▲인천 778곳 ▲광주 596곳 등이었다. 

 

5월 등교수업 시작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475명으로 전날 대비 7명이 늘었다. 이 중 1명은 6일 확진자였고 나머지 6명은 7일 확진됐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08명으로 전날 대비 3명 증가했다. 모두 7일 확진된 인원이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