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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월 보험료 1만원 이하 미니보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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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비대면’이 사회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가입하고, 보장항목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미니보험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미니보험은 월 보험료가 1만원 이하라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소비자가 직접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미니보험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통상 보험료가 월 1만원 이하인 상품을 뜻한다. 미니보험은 간단보험, 소액단기보험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나생명이 판매 중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할 수 있다.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담도 및 담낭암, 췌장암, 남성 특정암, 여성 특정암, 소액암 중 원하는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으며 1년에 1번만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40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4만2470원으로, 달로 환산하면 3500원 수준이다.

 

삼성생명이 내놓은 미니암보험은 연 보험료가 7900원(30세 남성 기준) 밖에 되지 않는다. 1종의 경우 주요 암 진단에 대해 최대 500만원을 보장해주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7월 선보인 사후정산형 개인 간(P2P) 보험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보장 보험’은 가입자들의 보험금 지출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사후 정산해 남는 돈은 돌려준다. 20명의 가입자가 1년간 100만원의 보험료를 냈는데 지급된 보험금이 50만원이라면, 남은 50만원의 90%인 45만원을 20명이 나눠 갖는 식이다.

 

한화생명이 판매 중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버킷리스트 저축보험’은 가입 한 달 후부터 중도 해지시 100% 원금보장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1만원부터 납입할 수 있으며 최소 납입기간은 1년이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