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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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딸 서현 “아빠, 만두 맛없겠다”… ‘요리사 꿈나무’의 귀여운 방해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4·맨 위 사진)가 빚은 만두에 대한 딸 서현(바로 위 사진)양의 반응이 전파를 타 웃음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 대표가 직접 만두를 빚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만둣집에서 직접 빚은 만두를 시식토록 하면서 “비웃지는 마세요. 이것보다 훨씬 예쁘게 빚을 수 있는데 딸이 옆에서 방해하는 바람에”라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가 만두를 빚는 과정을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백 대표·소유진 부부의 둘째인 서현양은 “맛없겠다”라며 “맛없어”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진은 “쉿 조용”이라며 제지하다가 “만두에 들어가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가 “백서현, 요리사 될 거지”라고 묻자 서현양은 “어!”라고 답했다.

 

이어 백 대표는 “아빠가 만두 만들고 놀아줄게”라고 제안하자 서현양은 “아빠 팀 져라! 아빠 팀 져라!”고 엉뚱하고 귀여운 반응을 보여 아버지를 웃게 했다.

 

앞서 백 대표는 2013년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듬해 첫째인 아들 용희군을, 2015년 둘째 서현양을 각각 얻었다. 이후 2018년 세은양까지 낳고 다둥이 가족이 됐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