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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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으로 사라졌던 마이크로닷 컴백…“2년 동안 전하고 싶던 이야기 담아”

마이크로닷. 사진=연합뉴스

 

빚투 논란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이 컴백을 선언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발매를 알렸다. 

 

그는 “‘PRAYER’ 9월25일 오후 12시 발매하는 앨범입니다. ‘PRAYER’라는 앨범은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은 앨범입니다”며 “특히 이번 앨범에는 ‘책임감(Responsibilities)’ 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앨범에는 3곡이 담겨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많은 고민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며, 제 인생의 뜻 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하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 이웃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가 알려져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2019년 4월 체포돼 법원 그의 아버지 신 씨와 어머니 김 씨에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