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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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캐스터 정주희 “아들 출산… 죽다 살아나.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

 

SBS 기상캐스터 정주희(32·사진)가 아들 출산 근황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정주희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자연분만의 고통은 일시불, 제왕절개는 할부로 아프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라며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맑음이는 지난 9월19일 토요일 저녁에 건강히 잘 태어났다”며 “제가 회복이 느려서 이제야 소식 전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죽다 살아났네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랄까”라며 출산의 고통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리원 천국에 도착했으니 회복에만 집중해봅니다”라고 말을 마치며 ‘둘째는 없는 걸로’, ‘제왕절개 회복 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 속에는 아들을 품에 안은 채 미소 짓는 정주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정주희는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1월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정주희는 제78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현 출신으로 SBS CN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4년 SBS에 입사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정주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