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동방불패’ 임청하 근황… 66세에도 여전히 우아함 넘치는 미모

 

대만 출신의 배우 린칭샤(임청하·66·사진)의 근황이 알려졌다.

 

13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임청하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는 검은색 니트를 입고 머리를 묶은 채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임청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하얀 피부와 우아한 분위기 등 여전한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한 영화제에서 정우성(오른쪽)과 함께 사진을 찍은 임청하

 

1973년 데뷔한 임청하는 1980년대부터 홍콩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동방불패’, ‘신용문객잔’, ‘동사서독’, ‘중경삼림’ 등으로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90년대 초 내한했을 때는 극성팬들이 몰려 극장 기물이 부서지기도 했다.

 

임청하는 1994년 6월 홍콩의 재벌 형이원과 결혼하며 영화계에서 은퇴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중국 SNS·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