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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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보다 캐스팅 라인업 뒤져? 김새론 하차 보도에 '디어엠' 측 "원만히 협의. 소문 유감"

입력 : 2020-10-14 17:55:46
수정 : 2020-10-15 0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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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0·사진)의 드라마 하차를 두고 불거진 소문에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다수의 언론매체는 14일 김새론이 KBS 2TV 새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하차한 이유를 두고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기 경력이 더 오래된 김새론이 캐스팅 라인업에서 박혜수보다 뒤에 표기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 

 

이에 대해 디어엠 제작사 측은 “양측 모두 원만하게 협의해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관련 내용에 대해 거론되는 것이 난감하고 유감스러운 입장”이라며 하차 사유에 대한 소문이 불거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도 김새론이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한 것을 강조하며 “내부 사정이라 구체적인 이유를 밝힐 수 없지만, 양측이 원만하게 소통했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엠’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박혜수와 더불어 NCT 메인 보컬 재현(본명 정윤오), 배현성 등이 출연을 결정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