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주력 제품들이 녹색제품 인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철학에 따라 신제품 테라와 진로 등 총 7종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7가지: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받은 제품은 진로 (360㎖ 병), 참이슬 오리지널 3D 포켓 (200㎖), 참이슬 후레쉬 3D 포켓 (200㎖) 등 소주 3종과 테라 병 (330㎖, 500㎖) 테라 캔 (355㎖, 500㎖) 맥주 4종이다.
하이트진로는 2010년 주류업계 최초로 녹색제품 인증 1단계를 획득했다. 주요 브랜드 총 21종이 3단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최다 녹색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주류업계에서 2단계 이상, 3단계 인증은 하이트진로가 유일하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 후 감축한 탄소의 양은 연평균 약 1700t으로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이번 테라와 진로의 인증을 포함해 주요 제품군 21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을 완료하며 녹색제품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은 물론 국내 대표 주류기업로서 자발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