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에서 골프선수 출신 감독 박세리의 연애사가 폭로돼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의 최측근들인 후배 프로골퍼 김주연, 박세경, 박진영, 이지영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들은 박세리가 “눈이 높아서 연애를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폭로했다. 이어 “아니라고 하면서 얼굴을 본다”, “잘생긴 사람만 만난다” 등의 폭로를 쏟아내 박세리를 당황시켰다.
또 박세리에 전 남친들에 대해서는 “전부 키가 180㎝ 이상이었고 잘 생겼다. (박세리 구 남친들의)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후배들의 폭로에 견디다 못한 박세리는 “이것들 때문에 내가 시집을 더 못가겠다”고 한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노는 언니’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티캐스트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