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본명 유대준·43·사진)이 자전거 도난으로 1100만원의 피해를 봤다.
데프콘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며 “우리 가족 모두 화가 많이 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내가 너무 좋은 자전거를 산 건가 싶어 씁쓸하고 후회됐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CCTV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인 지난 19일 데프콘은 새로운 영상에서 도난 자전거의 차대번호 및 도난 상황을 알렸다.
그는 “범인이 무단 침입 후 계단으로 올라와 문 앞에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훔쳐간 것”이라며 “두 대를 도난 당했고 총 피해액은 1100만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범인에게 “너는 자수밖에 방법이 없다”며 “강력반에서 조사하고 있고 나는 합의 안 해줄 거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재미있게 나오니까 봐주겠거니 생각할 텐데 전혀 아니니 자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프콘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0만원 대 자전거를 구매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자전거로 자전거 라이딩 콘텐츠를 제작하며 꾸준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데프콘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