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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회사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효과 보도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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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게티이미지 뱅크

 

미국 제약회사 바이오젠이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의 약효에 대해 당국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바이오젠의 주가가 하루만에 44%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젠의 신약 ‘아두카누맙’(aducanumab)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효과적이라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의 평가가 공개됐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아두카누맙이 내년 3월까지 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아두카누맙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두카누맙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일본 에자이 제약회사의 주가도 40%넘게 상승했다.

 

앞서 바이오젠은 지난해 말 아두카누맙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최초의 약이라며 FDA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오젠은 당시 임상 3상에서 2건의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성공 가능성이 없다는 중간 평가가 나와 중단했으나 시험 참가자 중 일부에 아두카누맙 용량을 높여 투여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두카누맙 시판이 허용되면 아두카누맙 매출은 오는 2025년에 47억달러(5조 3279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