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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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에 노동운 선임연구원

한국기후변화학회는 5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59·사진·현 학회 부회장)을 제7대 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이다.

 

그는 1988년 3월부터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근무하면서 녹색성장연구본부장, 기후변화연구실장을 역임했다.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상설협의체 위원, 환경부 배출권할당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기후변화포럼 및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위원, 유엔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한국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 차기 회장은 “국내 및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학술적으로 방안을 찾아내고, 우리나라의 에너지시스템이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학생 대상의 기후변화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