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7·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6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 기념 방송 ‘슈퍼주니어의 초대-미리 우리 엘프에게 보내줄게’에 김희철이 불참해 동료 이특이 이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특은 이날 방송 초반에 “오늘 아쉽게도 희철이가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희철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김희철은 보건 당국의 권고 사항에 따라 7일 오전까지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이어 이특은 “아쉽지만 우리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달랬다.
한편 김희철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글에 “멤버들, 엘프, SM, 15년 동안 함께 해준 많은 스태프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적으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