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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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맞은 보아 “걸그룹 했다면 ‘센터’였을 것…눈여겨보는 후배는 청하와 유아”

 

가수 보아(35·본명 권보아·사진)가 최근 실력 있는 후배로 가수 청하와 오마이걸 유아를 지목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BETTER’로 돌아온 가수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걸그룹을 했더라면 ‘센터’였을 것”이라며 “(걸그룹에서) 보컬을 뺄 수가 없다. 신인 그룹 에스파 친구들도 그렇고 요즘엔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후배들의 실력에 감탄한 적이 있냐”며 “SM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을 제외하고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보아는 “청하 씨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춤을 정말 잘 추는 가수라고 느꼈다”고 지목했다.

 

또 “유아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지금 훨씬 성숙해지고 무대 표현력도 좋아졌다”며 “예쁘고 춤 실력도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해로 데뷔 20주년인 보아는 지난 1일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