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로 모여들고 있다. 2019년 10월 인코어드 P&P와 처음으로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60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10일 광주시 비즈니스룸에서 전날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AIET, 디포커스㈜, ㈜마크애니, ㈜스프링클라우드, 티쓰리큐㈜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56~6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법인설립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E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데이터 분석시스템 및 고유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AI종합플랫폼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디포커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기업(민간, 공공)이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적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이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증명서 위변조방지기술 등 폐쇄회로(CC)TV보안관리, 인공지능 지능형 CCTV선별관제 등을 자체 개발한 전문기업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및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T3Q㈜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 수요자·개발자·공급자·사용자가 상생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및 교육센터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