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코로나19 신규 환자 800명대… 중환자 20명·사망 13명 ↑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급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만4364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환자는 지난 13일 1030명까지 치솟은 뒤 전날 718명으로 주춤, 이날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205명이다. 사망자는 600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48명 늘어난 것이다.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날 기준 위중증 환자 185명 중 83.3%가 60세 이상이었다. 사망자 587명 중에서는 94.6%가 60세 이상이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15.2%에 달한다.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피해가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신규확진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이 682명이다.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환자 발생은 77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최저 기준인 800명에 근접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길게 늘어선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도 이틀연속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246명, 인천 55명, 경기 274명 등 수도권이 575명이다. 

 

비수도권은 273명이다.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해외유입은 32명이다.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입국 국가별로는 중국 1명(외국인 1명), 인도 2명(2명), 인도네시아 1명(1명),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독일 2명, 알바니아 1명, 스페인 1명(1명), 영국 1명(1명), 미국 18명(14명), 멕시코 1명, 모로코 1명, 가나 1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는 반면, 일부에선 방심과 무책임으로 맹렬해진 확산세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라며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하는 3단계로 가기 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사회적 실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