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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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중소상공인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고유 인프라와 역량 활용, 중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 단계적 지원/ ‘21년 제주공항에 공동 안테나숍 개점, 향후 전국 공항 확대 추진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공항공사는 1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5개 참여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고유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을 실행하는데 뜻을 모았다.

 

첫 단계로 2021년 ‘제주공항 공동 안테나숍’을 개점해 중소상공인 브랜드 홍보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향후 항공여객 수요 회복 추이와 사업성과 분석 등을 통해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중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의미있는 발걸음을 공항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핵심역량을 결집해 영세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