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트로트·클래식 섭렵한 김호중, ‘꿈의 무대’ 美 카네기홀 공연 제안 받아…‘글로벌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29·사진)이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인 와중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 제안을 받으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1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공연 기획 관계자는 최근 김호중에게 전역 후 미국 뉴욕에서 ‘꿈의 무대’로 통하는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월 발매한 트로트 정규 1집 ‘우리家’로 53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에 이어 지난 11일 클래식 미니앨범 ‘THE CLASSIC ALBUM’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트로트에 이어 클래식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트바로티’의 저력을 뽐내 해외팬들까지 놀라게 만들었고 그 결과 카네기홀 공연 제의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네기홀은 전 세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며, 국내에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부터 임형주, 조용필, 패티김, 이선희, 김범수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했다.

 

한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현재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