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종로구 “2050년 탄소 제로 실현”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그린뉴딜’ 전략에 932억 투입

서울 종로구가 2022년까지 932억원을 투입해 ‘종로형 그린뉴딜’ 7대 전략 40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가장 먼저 온실가스 배출의 85%를 차지하는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물 18개소를 소비와 생산 에너지량이 같은 ‘제로 에너지건물’로 탈바꿈한다.

2050년까지 종로구 모든 관용차량은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교체한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경유차량을 퇴출하고 100% 친환경 차량을 구입한다. 민간부문은 구매보조금과 홍보를 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회용품 재활용 비율도 70%까지 끌어올리고, 재활용에 대한 시민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도시숲 446만㎡를 조성, 2050년까지 나무 300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 밖에 △1인당 온실가스 1t 줄이기 △에코마일리지 운영 △환경학교 운영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할 그린리더 양성 등 정책을 실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 서울시 2050 탄소배출제로도시 선언 등에 발맞춰 종로구에서도 ‘종로형 그린뉴딜’을 본격화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