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40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1000억원 많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920억원에 대해 4차에 걸쳐 신청받는다. 도는 이달 18~22일 1520억원(1차분)에 이어 3월 1100억원, 6월 1150억원, 9월 150억원(잔여 자금 추가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항목별로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1000억원) △경영안정(2000억원)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150억원) △영세기업 일자리 안전(300억원) △벤처·지식서비스 산업(150억원) △청년창업(20억원) △특별경영안정(300억원) 자금이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2800억원보다 1100억원 는 것이다.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고 예산을 늘렸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