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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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재배 하우스에서 불… 버섯종균과 비닐하우스 태워 450만 원 재산 피해

부산 기장군의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19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화훼단지 내 표고버섯 종균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표고버섯 종균 150송이와 26.44㎡(8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태워 4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50대 A씨가 운영하는 99.17㎡(30평)가량의 비닐하우스 2동 중 하나로, 표고버섯 종균을 재배하고 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