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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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부산시장 예비후보자 면접 온라인 생중계

입력 : 2021-01-29 10:13:02
수정 : 2021-01-29 1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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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박인영·변성완 등
채팅 질의응답 진행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의 복합문화공간인 무명일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부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을 방송 생중계를 통해 국민면접으로 진행한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7시부터 민주당 공식 방송인 ‘델리민주TV’를 통해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의 면접을 국민면접으로 진행한다.

 

국민면접은 예비후보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PT(프레젠테이션)로 자기소개와 정책 및 비전을 발표하면, 사전 접수된 국민 질문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 질문 사전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국민면접은 기존 비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맞춘 공개 오디션 방식”이라며 “당원과 국민이 후보 면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인물과 비전, 정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