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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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권의 확장, 고성동 신주거타운으로 뜬다...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분양 앞둬

복합스포츠타운(구 시민운동장) 바로 앞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분양 앞둬
주거환경 뛰어난 오페라 생활권에 5천여 세대 고층 스카이라인 형성

대구 북구에서 도심 선호주거지로 입지를 굳혀 온 침산생활권이 남쪽 도심방향으로 확장되면서 고성동이 근래 가장 뜨거운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옛 대한방직 부지 등 공장지대였던 침산동 일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단지로 개발이 시작돼 칠성동까지 꾸준하게 주거지 및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생활이 편리한 2만2천여 세대의 도심주거지로 각광받아 왔다. 뛰어난 입지장점으로 지역으로의 진입 희망수요가 늘고 아파트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새아파트 공급과 재개발의 요구가 커졌고 이에 부응해 도심과 더 가까운 고성동이 신주거타운으로 빠르게 개발되게 되었다.

 

고성동의 상징인 옛 시민운동장 일대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주변 지역도 획기적으로 변모해 작년 5월에 입주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을 시작으로 시공 중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대구 오페라 스위첸’ 등 4천여 세대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일명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리는데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콘서트하우스도 가까워 대구에서 문화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거기에 이마트, 메가박스, 북부도서관 등 도보권에 생활근린시설이 풍부하고 근거리의 롯데백화점과 도심 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침산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도심도 5분대에 연결된다. 또한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61.85km) 원대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확정될 시 더 편리한 광역 교통여건도 갖추게 된다.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달성초, 대구일중, 경일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고성동의 변화는 가속화 돼 올해에도 2개 단지 1천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향토기업 서한이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74㎡/84㎡ 41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짜임새 있는 동배치로 막힘 없는 조망권을 확보했고 단지내공원과 연접한 복합스포츠타운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휴게시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베이로 설계됐고 타입별로 알파룸이나 팬트리가 제공돼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각급 학교가 도보 5분~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 또한 뛰어나 고성동 오페라생활권의 중심입지임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한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시행 시공 모두 서한이 맡은 자체사업으로 초기 설계단계부터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입주민들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견본주택은 침산동 인근에 마련되며 3월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