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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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개 사려면 6000만원 줘야 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가가 1비트코인당 6000만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48분 1비트코인 값은 6000만원을 넘어 6013만4000원을 기록했다. 20일 0시 3분쯤 5990만원에 거래되며 6000만원 재돌파는 시간 문제일 전망이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같은 시각 1비트코인은 595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인 고팍스에서도 1비트코인 값은 5940만원선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달 9일 국내 거래에서 처음으로 5000만원 넘어선 뒤 조금씩 고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주류 금융사나 기업이 새로 투자자로 참여하거나 업무 대상 자산으로 가상화폐를 인정하면서 강세를 탔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각 5만3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사상 처음 5만달러를 넘어섰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