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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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가 1만2400원 확정…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369.91대 1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864곳이 참여해 경쟁률 369.91대 1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내달 2∼3일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창의적인 원가절감 방안 실행으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2015년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사업 모두를 하고 있다.

 

현재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제품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과 임상 시약 생산 등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내년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공정 최적화를 위한 기술 확보 등을 통해 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 및 품질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 중심의 기술 역량을 확립해왔다고 알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35만주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맡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