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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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가입하면 티빙 무제한 시청 가능

 

네이버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제공하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했다.

 

이날부터 멤버십 회원은 티빙의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콘텐츠 혜택으로 선택하고 최신 방송 VOD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의 VOD는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7만여개에 달하며, ▲철인황후, ▲싱어게인, ▲윤스테이 등 티빙에서 제공하는 tvN, JTBC의 최신 콘텐츠 역시 즐길 수 있다.

 

네이버가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연 4만6800원)’을 활용할 경우, 월 3900원 수준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는 “평소 쇼핑과 OTT를 즐기는 사용자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매력을 즉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은 멤버십 고도화를 위해 폭넓은 외부 협력 가능성을 열어 왔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내 처음으로 추가되는 제휴사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출시 초기부터 ‘멤버십 회원에게 높은 사용자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와 외부제휴의 가능성을 공개한 바 있다. 그 첫 분야로서 콘텐츠 분야의 협력이 이뤄진 것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혜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적립 혜택’이라는 특장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열린 협력과 혜택 고도화를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멤버십 전용 OTT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4월4일까지 ‘강력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중 ‘티빙 OTT 서비스’를 혜택으로 선택한 회원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뽑기’를 통해 최대 5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