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인 수 293만6301명… 50대 가장 많아

29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인쇄소에서 부산시선관위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흘 앞으로 다가온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인 수가 내외국인을 포함해 293만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6일 기준, 총 293만630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내국인이 293만3379명이고, 영주권을 취득하고 3년이 지난 외국인은 2922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8만3609명이 더 많다. 남성은 142만6346명으로 48.6%를 차지했고, 여성은 150만9955명으로 51.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19세 5만9874명(2.0%) △20대 42만7167명(14.6%) △30대 41만4063명(14.1%) △40대 50만8062명(17.3%) △50대 56만2166명(19.2%) △60대 53만7601명(18.3%) △70대 이상 42만7368명(14.5%)으로 50대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임수 부산시 자치분권과장은 “구·군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투표소 방역과 손 소독제, 위생 장갑 구비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표소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