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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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진·동영상 밝혀내는 앱 나왔다

입력 : 2021-03-30 20:34:31
수정 : 2021-03-30 2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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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이흥규 교수팀, 국내 첫
AI로 사진변형 분석서비스 상용화

카이스트는 전산학부 이흥규(사진)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가 필요한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 및 방송사, 각종 포털 종사자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이스트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포함해 각종 위변조 사진들을 잡아낸다는 의미를 지닌 ‘카이캐치’ 소프트웨어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다.

구글스토어에서 ‘카이캐치’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간단하게 딥페이크 및 이미지 위변조 분석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핵심 기술들을 사용해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이 교수는 “카이캐치는 인공지능과 미세이상신호 흔적 분석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변형을 잡아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변형기법을 사용하더라도 90% 내외의 높은 신뢰도로 딥페이크와 사진 위조를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