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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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의울림] 석탄 깔린 아이 마네킹… 질식할 지구의 미래

한 어린아이가 석탄 더미에 깔려 누워 있다. 그 밑에서 제대로 숨은 쉴 수 있을까.

22∼23일 이틀간 기후위기 정상회의가 열렸고,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등도 줄줄이 예고돼 있지만 올해도 지구촌의 ‘석탄 사랑’은 계속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2050년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약속한 우리나라도 설계 수명 30년짜리 석탄발전소 7기를 짓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삶의 질을 고민하기 전에 생존 그 자체를 더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참, 사진 속 아이는 진짜 사람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길. 2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환경단체 ‘멸종저항운동’이 마련한 마네킹 퍼포먼스다.

윤지로 기자·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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