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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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8% 시청률…국민적 관심↑ 입증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수상에 성공한 제93회 국내 생중계 실시간 시청률이 8%에 근접한 시청률을 보였다. 평일 오전에 진행된 시상식임에도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시청률이 입증했다.

 

26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부터 57분까지 TV조선이 단독으로 중계한 윤여정 수상 장면 실시간 시청률은 7.88%를 기록했다.

 

지난주 월요일인 19일 동시간대 시청률(2.16%) 대비 5.72%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시상식을 단독으로 생중계한 TV조선은 온라인으로는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아 본방송 시청률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시청률을 집계한다.

 

한편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 처음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