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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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청소년 백신 접종, 성인 1차 접종 완료 후 가능할 듯”

美FDA, 12~15세 화이자 백신 접종 다음주 승인 예정
EMA도 12세 이상 확대 여부 다음달 중 발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성인 1차 접종이 완료된 뒤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국내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접종연령에 대한 하향 여부를 추가로 검토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성인들에 대한 접종이 일차적으로 완료된 이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반장은 접종 대상 우선순위 관련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위험도를 고려해 고연령층부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다음 주 초 화이자 백신을 12~15세 청소년 수백만 명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할 예정이다. FDA 승인이 난다면 여름방학과 가을학기가 시작하기 전 미 청소년들 상당수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된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할지를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아직 연령 확대를 위한 허가 변경 등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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