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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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준비 중인 심진화 “32일째 술·밀가루 끊어…8일 만에 3㎏ 빠져”

 

개그우먼 심진화(사진)가 임신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 밀가루 끊은 지 32일째. 사실 살보다는 올해까지는 노력해보자 했던 임신을 위함이 컸지만 그래도 당연히 살도 함께 빠질 거라 생각을 했는데 8일 만에 3㎏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왕 시작한 거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해보겠다. 마흔 넘으니 진짜 30대 때랑 다르긴 완전 다르다”라고 덧붙여 노력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전했다.

 

앞서 심진화는 2세 계획에 대해 뮤지컬배우 홍지민을 만나 임신 고민을 나눈 바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결혼 9년 차에 딸을 얻은 홍지민에 결혼 10년 차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아이에 대한 고민을 꺼냈고 다이어트라는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당시 심진화는 “22㎏ 빼고 3년 유지했다. 근데 임신 스트레스도 있고 수술도 하고 나니까 포기하게 되더라. 속상하고, 자꾸 실패하니까”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런 고민에도 최근 “얼굴만 살 빼지 말고 제발 몸통 살 좀 빼요. 건강을 위해서”라는 악성 댓글이 달렸고 심진화는 “3㎏ 뺐어요. 노력 중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남편 김원효는 “내 마누라 몸은 내가 관리합니다. 트레이너 효에게 문의하세요”라고 남겨 심진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