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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가수 권도운 "5살 연하 남친과 2주 만에 헤어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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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권도운(사진)이 5세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2010년 데뷔한 권도운은 지난해 10월6일 커밍아웃을 했다. 국내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에 이어 두 번째이며 가요계에서는 처음이다.

 

권도운은 지난 1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저와 5살 연하인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2주가량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열애설 관련 보도 이후 저희의 지인 관련 정보원들을 통한 후속 취재와 취재진 여러분들의 개인적 사생활과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따라 저의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짧은 시간 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도운은 지난 14일 “난 얼굴이 알려지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니 신경을 쓰이지 않지만, 상대는 지극히 일반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고 또한 커밍아웃을 한 분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이 조심스럽고 그분을 지켜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게이들의 사랑도 남녀 간의 사랑에 비해 크게 다를 점이 없다”며 “남자끼리 사랑한다고 풋풋하고 순수한 설렘이 없다거나 성적 대상으로만 파트너를 생각한다는 등의 편견을 버리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권도운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