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맥스트, XR분야 전문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 진행

박재완 대표 "XR 공간지도 기술 통해 보다 빠른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해나갈 계획"

맥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맥스트가 주관사를 맡고 국내 XR분야 전문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빅텐트를 구성, 콘소시엄을 조직하였다. 위즈윅스튜디오, 스페이스엘비스, 렛시가 서비스 콘텐츠 분야에, 맥스트, 알파서클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분야, 레티널, 파노비젼은 AR글래스 개발 분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품질 인증 및 시험분야에 포진됐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이번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위해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의 CPND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XR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총출동했다"라며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XR 공간지도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른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실 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 증강현실로 현실 세계와 서비스가 연결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맥스트는 관광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시정보, 청각 및 시각 사회적 약자를 위한 ▲AR 공간안내 서비스, 매장별 맞춤형 정보를 서비스하는 ▲AR 광고 서비스, ▲사용자 체혐형 AR 전시 서비스,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체험인 ▲AR 투어&리뷰 서비스, ▲이동형 AR 미션 게임 서비스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XR텔레프레즌스 서비스 등 총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pp-in-app 방식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 창덕궁과 북촌 한옥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등 3개 지역으로 구성된 서비스 실증 지역은 약 170만 제곱미터의 실내외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3곳의 실증 지역에 대해 모든 사용자에게 XR 공간지도 데이트를 활용,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XR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제공된다. 이는 이번 사업이 개방형 오픈 플랫폼을 이뤄지기 때문이며, 다른 지역에도 XR 공간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XR 공간지도 제작 도구'기 공개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레티널이 보유한 핀미러 광학 기술을 적용하여 총 무게 100g 이하의 실용적인 AR 글래스를 상용화할 계획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R 글래스를 제작하여 사용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맥스트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총 8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