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가 2021년 5월 31일, 획기적인 봄 개편을 단행한다.
국내 최초로 주파수 대신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울림’과 인터넷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BTN라디오 울림은 2021년 봄, 5월 31일부터 새로운 라인업으로 종교를 초월한 전 인류적 가치와 다채로운 음악, 진솔한 소통과 공감까지 포괄하는 프로그램 개편을 준비했다.
◆다섯 스님과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 위로와 치유가 있는 아침
울림의 아침을 맑게 열어젖히는 이들은 다섯 분의 스님. 종교적 무거움은 덜어내고 불교의 가치와 품격을 알기 쉽고 유려하게 선물하는 오전 7시 스님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월요일 오전 7시 아름다운 사찰 여행자 무여스님이 [허밍라디오 무여입니다]로 신선한 아침의 시작을 알린다. 무여 스님은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무여스님TV'채널을 운영하며 전국 사찰을 직접 촬영, 편집해 소개해온 불교계 유명인사이다. 생생한 전국 사찰 여행기와 생활 요가와 참선, 수행 등에 관한 내용으로 채운 생활불교의 알토란 같은 컨텐츠로 상냥하게 소통한다.
화요일 오전 7시는 부드러운 경륜의 멘토 진명스님이 클래식 음악과 불교의 조화를 추구하는 [아름다운 세상 진명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미덕을 클래식음악 감상과 함께 공유하는 이 시간은 진명스님의 편안한 설명과 명곡들로 격조 있는 아침을 선사한다. ‘울림’ 개국부터 꾸준히 청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오전 7시는 BTN라디오 울림의 새 얼굴, 봉림스님과 함께 한다. 국제선센터 총무국장 소임을 맡고 있는 봉림스님이 진행을 맡는 [봉림스님의 원더풀 조이풀]는 차분하고도 산뜻한 분위기로 수요일 아침 자비와 공감의 메시지를 편안하게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요일 오전 7시는 넉넉한 성품의 가섭스님이 울림의 새 얼굴로 함께 한다. [가섭스님의 레디 UP]로 만나는 가섭스님의 묵직하고도 통 큰 면모와 함께 업(業)을 넘어 업(Up) 되는 시간으로 소통하노라면 쌓인 피로가 풀리는 소화제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금요일 오전 7시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시간, 개국 이래 변함없이 함께 해오고 있는 운성스님의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가 그윽한 붓다꽃씨 향기를 선물한다. 스님의 따뜻한 목소리와 미소로 듣는 이를 포용하는 힐링 충만한 시간이다.
◆ 트로트 전성시대, 젊은 트로트 스타들 총출동
트로트가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지금, 저녁 7시 누적된 피로를 물리칠 에너지를 제공해줄 특화된 프로그램 라인업이 뜬다. 젊고 핫한 트로트 스타들이 출동하는 신명나는 시간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화려한 진용으로 출동준비를 마쳤다.
월요일 저녁 7시는 미성의 트로트 왕자 ‘양지원’이 라디오 진행자로 등장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4세부터 갈고 닦아온 트로트 내공을 선보이며 이미 많은 팬덤을 누리고 있는 ‘양지원’이 진행하는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 탄탄한 가창력과 능수능란한 말솜씨와 함께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저녁을 물들일 것이다.
화요일 저녁 7시에는 팔방미인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은가은의 티키타카]로 새롭게 출동한다. 록 가수로 시작해 많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왔고, 불자 가수로 유명하기도 한 ‘은가은’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풍부한 가창력과 함께 특유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시원한 가창력과 톡톡 튀는 매력의 가수 ‘별사랑’이 진행하는 새 프로그램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이 기다린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과 함께 깔끔한 말솜씨를 인정받아 차세대 MC로도 꼽혀온 ‘별사랑’은 과거부터 부처님 오신 날에 여러 연등 행사에 참여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울림’의 공식 수호천사 트로트 가수 ‘김중연’과 함께한다. 이미 BTN라디오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목요일 저녁 7시로 시간을 옮기며 활기를 더할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 시간이 더욱 짙은 색깔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금요일 저녁 7시에는 아역배우로 시작해 국민 손자로 자리매김한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MC석에 앉는다. 막 이십대가 된 청춘의 상큼한 에너지가 만발하는 시간, [트위스트 킹 남승민입니다]. “이제는 BTN의 손자라 불러주세요!”를 선언한 ‘남승민’이 순수한 매력과 유쾌함으로 새바람을 불러올 것이다.
◆마음챙김과 사유의 산책길, 명품 음악이 있는 밤 9시
평일 저녁 7시에 흥겨운 음악과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면 그 뒤엔 좋은 음악과 함께 마음챙김과 사유의 공간이 그윽하게 기다린다. 명품 음악과 함께 감성을 채우는 울림라디오의 새로운 라인업, 밤 9시이다.
화요일 밤 9시에는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싱어 송 라이터 ‘송봉주’가 진행하는 [송봉주의 음악풍경]이 시간을 옮겨 애청자들과 만난다. 분주하게 지나가는 일상에 쉼표가 되어주는 따뜻한 진행과 음악들로 탄탄한 고정 청취층을 기반으로 더 깊어진 시간에 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수요일 밤 9시에는 인디음악계에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김목인’이 새로 합류, [걷다 보니 여기, 김목인입니다]로 만난다. ‘김목인’은 다수의 번역서 및 에세이집을 갖고 있는 번역가 겸 집필가이자 기타리스트, 싱어 송 라이터까지 병행하고 있다. 고단한 하루의 끝, 담백한 사유와 위로의 공간과 함께 조용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보너스.
목요일 밤 9시에는 달콤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미소의 발라더 ‘박시환’이 업그레이드 된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 시간으로 음악팬과 청취자들의 청각과 마음을 책임진다. 따뜻하고 다정한 소통의 언어들 그리고 감성 풍부한 2000년대 가요들과 함께 더 깊어진 음악 데이트의 설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평일의 마침표, 금요일 밤 9시는 경륜의 음악칼럼니스트 ‘강민석’이 정통 디제이 프로그램의 원형을 선물한다. 한 주의 끝자락에서 차 한 잔의 향기처럼 쉬어가는 시간 [강민석의 소울케이크]. 직접 고른 재즈와 월드뮤직부터 모던포크까지 절제된 해설과 함께 음미하는 이 시간엔 그가 들고 와 턴테이블에 올리는 바이닐 레코드(LP)를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한편, 매일 오전 6시와 밤 11시에는 [책 읽는 나무] 시간을 신설해 ‘불교성전’을 낭독한다. 평소 어렵게 여겨지는 불교 경전을 편안한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불자들 뿐 아니라 경전과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불교성전’은 방대한 팔만대장경 가운데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대의 불교 교리를 만날 수 있으며, 종교의 차원을 넘어 전 인류적인 가치를 전파한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고품격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 라디오를 개척한 ‘울림’은 독보적인 가치와 실용성을 아우르며 점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한 유튜브 공식 채널 ‘BTN라디오’를 통해서 보이는 라디오를 서비스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라디오의 잠재력을 구현하고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미디어 환경에서 한 곳에 고이지 않고 늘 새롭게 라디오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BTN라디오의 2021년 봄, 대대적인 개편이 더욱 주목된다.
BTN라디오는 스마트폰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 ‘BTN라디오’에서 청취할 수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